윤종규 KB금융 회장 “함께 잘 사는 세상 만들고, 미래세대에 기여해야”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입력 2023.09.27 12:10  수정 2023.09.27 12:10

창립 15주년 기념사 발언

윤종규 KB금융 회장이 27일 장기 근속 직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KB금융그룹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통해 고객-직원-사회가 함께 잘 사는 세상을 만들고 미래세대에 기여하자”고 강조했다.


윤 회장은 27일 오전 KB국민은행 여의도 본점 신관에서 열린 창립 15주년 기념사에서 이같이 밝히며 “KB가 추구하는 가치가 세상에 전달될 수 있도록 ‘목적이 있는 기업’이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전했다.


윤 회장은 “KB금융은 그동안 그룹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고 은행 및 비은행계열사들이 고르게 성장하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NO.1 금융그룹’이 됐다”며 “앞으로는 이에 그치지 않고 겸손과 도전 정신을 바탕으로 ‘Only 1 금융그룹’이 되기 위해 노력하자”고 역설했다.


이를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고객만족 최고의 리딩금융그룹’과 ‘IT기술과 사람이 공존하는 바이오닉 컴퍼니’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동시에 ‘지속가능한 KB를 만들기 위한 KB의 조직문화’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지속가능한 KB를 만들기 위한 KB의 조직문화 만들기와 관련 ‘제 몫을 다 하는 문화’ 와 ‘학습하는 문화’가 필요하다”며 “상대방을 섬기는 마음으로 존중하고 나눔과 베풂으로 상대방을 위해 때로는 희생하고 배려할 줄 아는 것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KB 조직문화에 밑거름이 되는 중요한 요소”라고 꼽았다.


그는 “임직원들이 지속적으로 역량을 키워나가고 지식과 정보를 흡수해 일과 학습을 통한 자기 성장을 이루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KB금융 임직원 70여 명이 참석했다. 유튜브로도 생중계 됐으며 10년, 20년, 30년 간 장기 근속한 직원을 대상으로 감사의 뜻을 담은 공로패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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