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소식]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185개 초·중·고 학부모와 간담회 개최 추진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입력 2023.09.19 17:34  수정 2023.09.19 17:46

지난 4월 초등학교 교장선생님과의 간담회를 갖고 있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용인시 제공

학부모와 직접 소통으로 현안 해결 위한 신속한 조치 방침 세워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관내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6회에 걸쳐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학부모 회장단과 간담회를 진행한다.


이 시장은 간담회를 통해 제시된 의견 중 시가 해결할 수 있는 사안은 신속하게 조치하고, 경기도교육청과 용인교육지원청의 협조가 필요한 사안들에 대해서는 해법을 모색하고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오는 20일과 21일, 다음 달 10일 지역 내 초등학교 학부모 회장단과 간담회를 갖고, 다음 달 11일과 13일에는 중학교 학부모 회장단을 만난다. 이어 다음 달 17일 고등학교 학부모 회장단을 차례로 만나며 지역 내 모든 학교 학부모와 대화를 갖고 용인특례시의 교육 발전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독감 무료 예방 접종 안내 홍보 배너. ⓒ

20일부터 독감 무료 예방접종 시작…접종 대상별 순차 접종


오는 20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지역 내 지정의료기관 368곳에서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무료 접종 대상은 국가예방접종 대상인 영유아·어린이·임신부·65세 이상 어르신과 시에서 별도 지원하는 60~64세 어르신, 14~59세 생계·의료 수급자와 장애인 등 39만 3704명이다.


생후 6개월~9세 미만의 ‘2회 접종’ 대상 어린이는 20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생후 6개월~13세 미만의 ‘1회 접종’ 대상 어린이와 임신부는 다음 달 5일부터 4월 30일까지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생애 처음으로 독감 예방접종을 할 경우엔 1차 접종 후 4주 간격으로 2회를 접종해야 하는데, 올해 2회 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9세 미만 어린이 중 독감 예방접종을 처음 받거나 1회만 받은 경우다.


65세 이상 어르신(1958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은 10월 19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다. 한꺼번에 많은 인원이 몰리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75세 이상은 10월 11일부터, 70~74세는 10월 16일부터, 65~69세는 10월 19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시에서 접종을 지원하는 60~64세 시민과 14~59세 생계·의료 수급자와 장애인, 출산 후 6개월 미만의 산모, 희귀 질환이나 결핵을 앓고 있는 사람 등은 10월 26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국가예방접종 대상자는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고, 시에서 지원하는 대상자는 관내 보건소와 지정의료기관 368곳에서 접종을 받으면 된다.


접종 대상자는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나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가까운 지정의료기관을 확인, 신분증을 갖고 방문하면 된다.


이상일 시장이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대상 아동학대 예방 및 아동권리 교육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보육 관계자 대상 아동학대 예방 및 권리교육 개최


지난 18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지역 내 어린이집 모든 보육 교직원을 대상으로 ‘보육 교직원 대상 아동학대 예방 및 권리교육’이 진행됐다.


경기용인아동보호전문기관 신재학 관장의 강의로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지역 내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사 등 보육 종사자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은 아동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고 아동학대 징후 식별과 적절한 조치 방법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상일 시장은 인사말에서 "최근 일부 사례로 인해 상처받는 보육교사들을 위로하고 올바른 보육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용인특례시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모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 내 학교 4곳에 200만원 상당의 위생용품을 전달하고 있다. ⓒ

처인구 모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역 내 학교 4곳에 여성 위생용품 전달


처인구 모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8일 지역 내 초등학교와 중학교 4곳에 200만원 상당의 여성 위생용품을 전달했다.


전달한 위생용품은 지난 7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개최한 바자회에서 얻은 수익금과 협의체 기금을 활용해 마련했다.


이옥배 모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지역 내 모든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돕겠다"고 말했다.


용인시가 압류했던 공매물품들. ⓒ

고액 체납자 압류 동산 20점 공매…체납액 2000만원 징수


고액의 지방세를 체납자들로부터 압류한 명품 시계, 명품 백 등 20점을 공매해 체납액 2000만원을 징수했다.


시는 지난 13일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진행된 경기도 합동 공매에 시가 압류한 명품 가방, 명품 시계, 상품권, 귀금속 등 21점을 내놓아 이중 20점을 매각했다고 밝혔다.


시가 제출한 물품 21점 중 낙찰된 20점의 감정가는 1000만원으로 평가됐으나 더 높은 가격에 낙찰된 물건이 많아 감정가를 웃도는 체납액을 징수할 수 있었다.


시는 이번 공매를 통해 낙찰된 물품의 매각대금으로 체납세액을 충당하고, 유찰된 물품은 재공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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