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김영섭 KT 대표 선임 “찬성”

김성아 기자 (bada62sa@dailian.co.kr)

입력 2023.08.25 15:56  수정 2023.08.25 17:42

김영섭 신임KT대표이사 후보자.ⓒ데일리안DB

KT 주요 주주인 국민연금(지분 7.99% 보유)이 김영섭 KT 대표이사 선임 건의 찬성표를 던지기로 했다.


국민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는 이날 제11차 위원회를 개최하고 오는 30일 열리는 KT 임시 주주총회 안건에 대한 국민연금 의결권 행사 방향을 심의했다고 25일 밝혔다.


국민연금은 김영섭 대표 선임의 건 등 안건에 대해 논의했고 모두 찬성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으로 9개월간 이어졌던 KT 초유의 경영 공백 사태는 종료될 전망이다.


한편 김영섭 KT 대표이사는 LG CNS 전 대표 출신으로 ‘재무통’으로 불리는 인사다. 지난 1984년 럭키금성상사(현 LX인터내셔널)에 입사해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 등을 거쳤다. 지난 2015년에는 LG CNS 대표로 취임해 클라우드와 AI을 신사업으로 추진하며 회사 실적 개선을 주도했고 평가받는다. 업계 안팎에서는 그의 재무 관리 능력과 사업 추진 능력에 높은 점수를 받았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임시주총에서 김 후보자의 선임이 마무리될 경우, 그는 2026년 3월 말까지로 2년 7개월 간 KT를 이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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