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란, 매달 250여 개 파트너사 입점 신청…"친화 정책 효과"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입력 2023.08.10 11:34  수정 2023.08.10 11:34

ⓒ발란

발란은 올해 들어 입점을 원하는 신규 파트너사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발란이 여느 명품 플랫폼과 달리 입점 업체들의 비즈니스에 도움이 되도록 다양하고 유용한 파트너 친화 정책을 쓰고 있기 때문이다.


올 초부터 지난 7월까지 발란 입점 희망업체 누적 규모는 1800여 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890개) 대비 두 배 증가했다. 이는 올해에만 월평균 250여 개의 파트너사가 자발적으로 발란을 찾은 셈이다.


다만 발란은 지난달까지 입점 심사를 통과한 업체는 입점 희망 1800여사 중 10%인 총 188개에 불과해 이달부터 입점 적체 현상을 적극 해소해 나가기로 했다.


발란은 불합격 파트너사들에게 탈락 사유를 자세히 알려주고 보완 후 재지원을 안내하며, 심사 시스템도 2주 단위 상시 체제로 전환해 심사 시간을 단축시킨다는 방침이다.


발란은 파트너사들 사이에서 ‘발란 고시’라고 불릴 정도로 입점 심사가 엄격하지만 건강한 명품 유통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파트너사들이 편리하게 비즈니스를 영위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신규 입점 파트너들은 먼저 발란의 입점 프로그램에 따라 1대1 담당MD 배정받게 되고 이어서 판매 촉진 교육 시스템, 차별화된 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게 된다. 그 결과로 최근 매출 상승은 물론 재구매율 70%을 상회하는 파트너사들이 속속 등장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발란 관계자는 "신규 파트너사들이 발란을 찾는 이유는 1위 기업으로서의 프리미엄 외에도 탄탄한 고객층, 차별화된 프로그램 등 장점이 분명하기 때문"이라며 "이는 상생 의미 외에 고객에게는 우수한 상품 선택의 폭이 풍부해진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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