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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IPO 대어’ 두산로보틱스, 코스피 상장예심 청구


입력 2023.06.09 18:04 수정 2023.06.09 18:04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NICE평가정보도 유가증권시장 이전상장 채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사옥 전경.ⓒ한국거래소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사옥 전경.ⓒ한국거래소

두산기업의 로봇 자회사 두산로보틱스가 연내 유가증권시장 입성에 도전한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두산로보틱스의 상장예비심사신청서를 9일 접수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7월 설립된 두산로보틱스는 산업용 로봇제조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두산이 90.9%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두산로보틱스는 유니콘 기업 특례 요건으로 상장을 추진한다. 적자를 내고 있더라도 기업가치가 높은 기술 성장기업에 대해 상장 절차를 간소화해주는 제도다.


시가총액 1조원 이상 혹은 시가총액 5000억원 이상·자기자본 1500억원 이상 요건을 충족하면 다른 재무적 요건을 충족하지 않아도 유가증권시장 상장이 가능하다.


투자은행(IB) 업계는 두산로보틱스의 기업가치를 1조원 안팎으로 추정하고 있다. 심사 기간이 2~3개월 걸린다는 점을 고려하면 9월쯤 승인을 거쳐 이르면 10월에 상장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코스닥시장 상장사인 NICE평가정보도 이날 코스피 이전 상장을 위한 예비 심사를 신청했다.


1985년 2월 설립된 NICE평가정보는 개인 및 기업의 신용관련 정보 제공, 컨설팅, 기업평가, 채권추심 등의 서비스업을 영위하고 있는 업체다. NICE홀딩스가 43%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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