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세 중학생 3명 필로폰 투약…모친 신고로 적발

김재은 기자 (enfj@dailian.co.kr)

입력 2023.04.21 20:01  수정 2023.04.21 20:01

ⓒ게티이미지뱅크

14세 중학생들이 인터넷 메신저 텔레그램으로 구한 필로폰을 나눠 투약하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중학생 A(14)양의 같은 반 남학생 2명을 추가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A양은 지난달 6일 텔레그램을 통해 이른바 '던지기' 수법으로 산 필로폰을 투약했다가 모친의 신고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A양이 필로폰 0.05그램을 남학생들과 함께 투약한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이들이 초범인데다 회복 치료가 우선이라고 판단해 불구속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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