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CI에코텍·쌍용C&E과 생활폐기물 감량·처리정책개발 위한 협약 맺어
-종이팩 수거 개선 위해 국공립어린이집과 (사)한국멸균팩재활용협회와 협조
ⓒ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는 2026년 생활폐기물 수도권매립지 직매립 금지와 탄소 중립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재활용 선별 전문업체인 주식회사 CI에코텍과 자원화 전문업체인 쌍용C&E와 19일 업무 협약을 맺었다.
시는 이날 협약을 통해 생활폐기물 감량을 위한 기술이행과 적용대상 사업지 발굴 및 시행을, CI에코텍은 생활폐기물 감량 신기술 개발 및 실증사업 추진을 하게 된다. 쌍용C&E는 시의 감량 및 자원화(선별)된 생활폐기물 대체자원 활용 연구소 신설 등을 투자하기로 약속했다.
같은 날 시는 재활용 효과가 뛰어난 종이팩(우유팩·멸균팩)직접수거를 위해 관내 국공립어린이집 76곳과 ㈜에이치알엠, (사)한국멸균팩재활용협회와도 협약을 맺고 서로 협조하기로 했다.
시는 협약에 따라 재활용 정책 수립과 홍보를 한다. 국공립어린이집은 소속 어린이집 원아를 대상으로 종이팩 분리배출에 대한 교육을 맡는다. (주)에이치알엠은 수거 및 기타 재활용 시책사업에 협조하며, (사)한국멸균팩재활용협회는 종이팩(우유팩·멸균팩)수거함 설치와 재활용 화장지 등 물품 지원에 협조한다.
시는 지난 2021년부터 종이팩 수거율을 높이기 위해 힘써왔다. 관내에 주둔하는 군부대와 협조해 군부대에서 배출하는 종이팩을 수거하는 방식으로 수거율을 높여 왔다.
이동환 시장은 "2022년 한 해 동안 고양시의 11만2107톤의 생활폐기물 발생량 중 60%인 6만7474톤의 생활폐기물이 수도권매립지로 반입처리 됐다"며 "기업과 시민의 협력을 통한 생활폐기물 감량 정책 개발로 탄소중립 도시로의 이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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