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성 수은 행장, 대구·경북 지역기업 현장 방문

김효숙 기자 (ssook@dailian.co.kr)

입력 2023.04.04 16:14  수정 2023.04.04 16:14


윤희성 수은 행장(사진 맨 왼쪽)이 3일 경북 경산시에 소재한 자동차 차체·전장부품 제조업체 아진산업을 방문해 서중호 대표의 설명을 듣고 있다. ⓒ한국수출입은행

한국수출입은행은 윤희성 수출입은행장은 국내 수출기업과 소통 강화를 위해 대구·경북 중견기업 2곳을 방문했다고 4일 밝혔다.


윤 행장은 3일 경북 경산시에 있는 자동차 차체·전장부품 제조업체 아진산업을 방문하고 이어 4일에도 구미시에 있는 컬러강판 제조업체 아주스틸을 찾았다.


이번 현장방문은 수출기업들의 현황을 직접 파악한 후 수은의 실질적인 지원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진산업은 자동차 차체부품 및 전장부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해 현대기아차 등에 1차로 납품하고 있다. 최근 현대기아차의 미국 전기차 전용공장 건설의 동반 협력사로 선정되어 미국 조지아주에 신규 공장 건설을 추진 중이다.


윤 행장은 "미래 모빌리티, 첨단 전자기기는 수은이 중점 지원 중인 국가 첨단전략산업들로, 기업이 필요로 하는 R&D, 시설투자, 수출입 운영자금 등 다양한 금융이 원활히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수은은 아주스틸처럼 지역 청년층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 등 지방 균형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우량 중소·중견기업들에게 든든한 금융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은은 올해 배터리, 반도체, 미래 모빌리티 등 5대 첨단전략산업에 총 8조원을 지원하는 것을 포함해 혁신성장 분야에 총 16조원의 금융을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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