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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바구니 부담↓"…서울시 '착한가격업소' 연말까지 1500개로 확대


입력 2023.04.02 17:01 수정 2023.04.02 20:34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지원금 年 24만원→58만원 확대

서울 전통시장ⓒ연합뉴스 서울 전통시장ⓒ연합뉴스

서울시는 고물가로 인한 시민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역 주민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식사, 이·미용, 세탁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착한가격업소'를 연말까지 1500곳으로 늘린다고 2일 밝혔다.


2011년부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정해 온 착한가격업소는 현재 서울에 831곳이 운영 중이다. 착한가격업소로 선정되면 정부와 지자체에서 운영비와 쓰레기종량제 봉투 등을 지원받는다.


시는 연말까지 착한가격업소를 1500곳으로 늘리고, 업소당 지원액도 연 24만원에서 58만원으로 확대한다. 지원 물품도 업종별로 필요한 물건을 선정해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참여를 원하는 업소는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을 지참해 사업장 소재 구청을 방문하거나 이메일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앞서 시는 지난달 말 주변 전통시장 농수축산물의 가격정보를 알려주는 '서울시 물가정보누리집(http://sftc.seoul.go.kr/mulga)'를 장바구니 품목 중심으로 개편했다.


밥상에 자주 오르는 파, 콩나물, 갈치 등을 추가해 정보 제공 품목을 총 61종에서 82종으로 늘렸다.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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