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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與, 비례대표 증원 당론 반대 결정...국민여론 정확히 읽었다"


입력 2023.03.21 00:30 수정 2023.03.21 06:41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홍준표 대구시장 (공동취재사진)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 (공동취재사진)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국민의힘 소속 홍준표 대구시장은 20일 "당이 비례대표 증원을 당론으로 반대하는 결정을 한 것은 국민여론을 정확히 읽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번 선거법 개정의 핵심은 기형적인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폐지 하는데 초점을 맞추어야 하는데, 엉뚱하게도 여야의 세포분열을 가져오는 다당제 구도를 만드는데 촛점을 맞춰서는 안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문재인 정권이 우격다짐으로 만든 기형적인 선거제도를 개선 하지 않으면 또다시 비례대표 위성정당을 만들수밖에 없는데 그렇게 되면 국민 혼란만 가중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당분간 소선거구제, 비례대표제를 유지할 수밖에 없다면 지역구를 확대하고 비례대표를 축소하는 방향으로 갈 수 밖에 없고 전체 국회의원 수는 줄여야 하는 것이 국민들의 바램이라는 것을 명심 하기 바란다"고 했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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