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철수 “음악캠프 PD와 정략결혼?”

입력 2008.07.24 16:01  수정
23일 저녁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한 배철수는 "당시 ‘배철수 음악캠프’ 첫 PD가 아내였다"고 밝혔다.

배철수가 아내 박혜영PD와 연애 스토리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주에 이어 23일 저녁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한 배철수는 “‘배철수의 음악캠프’를 19년째 하고 있는데, 숨겨진 전력이 있는 것 아니냐”는 진행자 강호동의 지적에 “아내는 PD였다. 당시 ‘배철수 음악캠프’ 첫 PD가 아내였다”고 밝혔다.

강호동은 이어 “그래서 19년째 라디오 진행을 하고 있는 것 아니냐”며 날선 공격을 했다.

이에 배철수는 “그럼, 내가 정략결혼을 했다는 것이냐”며 “이번에 DJ를 하면 1년은 버텨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자력으로 1년을 버텼다”고 응수했다.

또한 배철수는 “당시 나와 아내 모두 혼기를 넘은 나이였다. 젊은 청춘남녀가 좁은 라디오 스튜디오에서 매일 앉아서 이야기를 하다 보니 호감을 느끼게 된 것”이라고 결혼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배철수의 아내인 박혜영PD는 현재 MBC 라디오 부국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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