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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14일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에 힘입어 장 초반 소폭 상승하면서 2490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0분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09p(0.48%) 상승한 2495.25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2.02p(0.08%) 오른 2485.18로 개장해 상승 폭을 넓혔다.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54억원, 개인이 220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45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9p(0.04%) 오른 731.51을 가리키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이 734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541억원, 기관은 164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앞서 미국 뉴욕증시는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1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2.49p(0.10%) 상승한 3만3747.86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6.56p(0.92%) 오른 3992.93으로, 나스닥지수는 209.18p(1.88%) 상승한 1만1323.33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시장은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긴축 속도가 둔화할 수 있다는 기대감 등에 오름세를 유지했다.
서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뉴욕 증시는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 하락에 대한 시장의 긍정적 평가가 지속되는 가운데 중국의 방역 완화 기대감까지 더해지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며 “달러의 지속적인 하락도 시장의 위험 선호를 자극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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