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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국감] 이창용 “5% 물가 지속되면 고금리 기조 장기화”


입력 2022.10.07 11:30 수정 2022.10.07 11:30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이자고통 불가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 한국은행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 한국은행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7일 5%대의 고물가를 잡지 못하면 고금리 인상 기조가 계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창용 총재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한은 국정감사에서 고금리 기조 장기 고착화 가능성을 묻는 김상훈 국민의 힘 질의에 “물가 경로에 따라서 저희가 유연하게 대처하는 상황으로 언제까지 장기화될지 말씀드리기 현재로썬 어렵다. 다음주 통방회의도 있다”면서도 “계속 말씀드리지만 한은은 기본적으로 5% 이상의 고물가가 유지된 한 모든것보다 물가안정이 우선이고 가장 중요한 목표임을 강조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상황이 지속되면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 총재는 “기준금리를 올리면 차주들의 경우 시장상황이 고통스럽지만 따라가지 않을 수 없다”며 “저소득층 취약차주가 고금리로 피해를 볼 수 있는 것을 타겟해서 정책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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