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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스 다른 지소연, 홈경기 입장료 전액 쏜다!


입력 2022.08.18 15:06 수정 2022.08.18 15:06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국내리그 첫 홈경기 출격

지소연. ⓒ 수원FC 지소연. ⓒ 수원FC

수원FC 위민 지소연이 18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는 WK리그 17라운드 보은상무전을 보기 위해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을 위해 입장료를 쏘기로 했다.


지난 5월 수원FC 위민에 입단한 지소연은 보은상무를 상대로 첫 홈경기를 치르며, 여자팀 관람 활성화를 위해 관람료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했다.


먼저, 보은상무전 홈경기를 관람하는 모든 관중은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이는 지소연이 홈경기를 보러 온 관람객을 위해 선수 본인이 입장료를 제공하고 싶다고 구단에 먼저 제안해 이뤄줬으며 입장료는 향후 수원 지역 여자축구선수 장학금으로 쓰여질 예정이다. 또한, 가변석을 추가로 개방해 수원FC 위민 경기 관람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여자축구팀 최초로 머천다이징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수원FC는 당일 홈경기장 팬스토어에서 여자팀 머천다이징 상품 2만원 이상 구매시 포켓몬빵을 제공하며, 입장 관중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지소연 친필사인 티셔츠와 레깅스, 슬리퍼 등이 포함된 ‘수원FC 위민 패키지’과 우판등심식사권, 인덕션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경기 당일 오후 5시부터 팬 스토어를 개방하며, 경기 시작 1시간 전인 오후 6시부터 프리미엄석 게이트를 통해 입장이 가능하다.


지소연은 “국내리그 첫 홈경기 데뷔전을 치르는 지금 이 순간이 설레고 벅차다”며 “여자축구 발전을 위해 많은 팬분들이 이번 홈경기에 방문하여 여자축구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고 한층 더 단단해진 수원FC 위민을 보여드리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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