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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SK, 빌 게이츠의 '테라파워' 3000억 투자에 강세


입력 2022.08.16 09:05 수정 2022.08.16 09:05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전거래일 대비 1.74%↑

ⓒ데일리안 ⓒ데일리안

SK가 미국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가 만든 차세대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업인 미국 테라파워에 3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했다는 소식에 장초반 강세다.


16일 SK는 유가증권시장에서 9시30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1.74%(4000원) 오른 23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SK그룹은 관계사인 SK와 SK이노베이션이 최근 미국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CFIUS)의 승인을 받아 2억5000만 달러(약 3000억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완료했다.


테라파워는 2008년 게이츠가 설립한 기업으로 차세대 SMR의 한 유형인 소듐냉각고속로(Sodium-cooled Fast Reactor·SFR) 설계 기술을 보유한 원전 업계의 혁신 기업이다.


이번 투자에 따라 SK는 우리나라와 동남아시아 등지에서 테라파워의 원자로 상용화 사업에 참여함으로써 무탄소 전력 수급을 통한 탄소 중립 실현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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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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