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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PGA 투어 플레이오프 첫날 공동 선두


입력 2022.08.12 09:41 수정 2022.08.12 09:41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8언더파로 쾌조의 샷감

1년 7개월 만에 정상 도전

김시우. ⓒ AP=뉴시스 김시우. ⓒ AP=뉴시스

김시우(27)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 첫날 공동 1위에 오르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김시우는 12일(한국시각)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 근교 TPC 사우스 윈드(파70·7243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총상금 1천500만달러) 1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7개 보기 1개를 기록했다.


8언더파 62타를 적어낸 그는 J.J 스펀(미국)과 함께 공동 1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순조로운 출발을 알린 그는 지난해 1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우승 이후 1년 7개월 만에 정상 도전에 나서게 됐다.


2번 홀(파4)과 3번 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한 김시우는 4번 홀(파3)에서 보기를 범하며 전반을 1언더파로 마무리했지만 10번 홀(파4) 버디로 후반을 시작한 뒤 4연속 버디를 기록해 타수를 줄였다. 이어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는 이글을 기록하며 공동 선두까지 뛰어 올랐다.


함께 출전한 이경훈(31)은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언더파 64타를 기록, 공동 4위로 첫날을 마쳤다.


지난주 시즌 최종전인 윈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주형(20)은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6타를 적어내 공동 18위에 올랐다.


버디 4개와 보기 4개로 이븐파 70타를 친 임성재(24)는 공동 77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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