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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뉴스] 비트코인, 美 물가 발표 앞두고 3100만원대 재돌파


입력 2022.08.08 18:37 수정 2022.08.08 18:37        민단비 기자 (sweetrain@dailian.co.kr)

7월 소비자물가지수 오는 10일 발표

서울 서초구 빗썸 고객지원센터 전광판에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시세가 나오고 있다. ⓒ뉴시스 서울 서초구 빗썸 고객지원센터 전광판에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시세가 나오고 있다. ⓒ뉴시스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3000만원대에서 박스권 장세를 이어가던 비트코인은 3100만원대를 재돌파했다.


8일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15분 기준 1비트코인은 3176만5000원으로 전날 대비 3.5% 상승했다. 빗썸에서는 3.8% 오른 3175만9000원을 기록 중이다. 암호화폐는 주식과 달리 거래소 단위로 거래 가격이 매겨져 같은 종류의 가상화폐라도 거래소에 따라 가격에 다소 차이가 있다.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오는 10일 오후 9시30분(한국시각)에 발표된다. 시장은 7월 CPI가 전년대비 8.7~8.9%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6월(9.1%)보다 낮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으로, 이대로라면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다음달 회의에서도 0.75%p 금리인상이라는 '자이언트 스텝'을 다시 밟을 가능성이 높다.


한편 알트코인 대장주 이더리움은 같은시간 업비트과 빗썸에서 각각 233만2000원, 233만5000원을 기록 중이다. 전날 대비 3.5%씩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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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단비 기자 (sweetra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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