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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파업에 성수기 피해 막대…8일 직원 투입해 출입로 확보"


입력 2022.08.07 15:30 수정 2022.08.07 15:30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지난 4일 오후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조합원들이 강원 홍천군 북방면 하이트진로 강원공장에서 운송료 인상 등을 요구하며 농성을 하고 있다.ⓒ뉴시스 지난 4일 오후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조합원들이 강원 홍천군 북방면 하이트진로 강원공장에서 운송료 인상 등을 요구하며 농성을 하고 있다.ⓒ뉴시스

하이트진로는 오는 8일부터 강원도 홍천군 강원 공장에 본사 직원을 투입해 제품 공급에 나선다.


하이트진로는 7일 "지난 2일 강원 공장 앞에서 화물연대가 불법 농성을 시작한 이후 맥주 성수기임에도 물량을 제대로 공급 하지 못하는 등 당사가 입고 있는 피해가 막대하다"면서 "더 이상의 피해를 막고 당사 제품을 원하는 자영업자 및 소비자들께 최소한의 물량이라도 공급하고자 본사 및 공장 직원 250여명이 강원 공장 앞 진출입로를 확보해 제품 공급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는 당사의 영업 행위를 위한 최소한의 조치이며 정당한 영업행위이고 생존권이 달린 문제”라며 “현장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며 성수기 제품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시위로 하이트진로 강원 공장에서는 맥주 출고가 어려운 상황이다. 이 공장에서는 테라를 비롯해 하이트, 맥스, 필라이트 등 맥주 제품이 생산된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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