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산업부 "월성 원전 2호기서 두 차례 중수 누설 확인…정비 중"


입력 2022.07.12 20:03 수정 2022.07.12 20:04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월성 원전 1~4호기.ⓒ한국수력원자력 월성 원전 1~4호기.ⓒ한국수력원자력

경북 경주의 월성 원전 2호기에서 올 들어 두 차례 미량의 중수 누설이 발견됐다.


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는 이날 보도설명자료를 통해 "현재 계획예방정비를 실시 중인 월성 원전 2호기에서 미량의 중수가 누설돼 정비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월24일 증기발생기 수위전송기 연결 어댑터의 핀홀에서 13.13kg의 중수 누설이 확인된 데 이어 6월16~17일에도 정지냉각계통 열교환기 전단배관의 핀홀에서 19.7kg의 중수 누설을 확인했다.


산업부는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 보고 대상은 아니지만 누설이 확인되고 난 후 규제기관에 보고하고 지역 주민에게도 공개했다.


산업부는 "발전소가 정지된 상태에서 삼중수소의 변화를 감지해 신속히 확인하고 차단했다"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철저한 점검 및 정비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