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일 첫 방송
배우 서예지의 복귀작 tvN '이브'가 첫 방송을 연기하고 제작발표회도 진행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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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tvN 측은 "'이브'의 편성이 일주일 연기됐다. 극의 완성도를 보다 높이기 위해 편성을 연기하게 됐다. 후반 촬영과 작업 일정이 여유롭지 않아 제작발표회도 열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논란 후 첫 방송인만큼 부담감을 의식한 것이 아니냐는 일각의 시각에는 "촬영이 바쁘게 진행돼 부득이하게 결정된 것이다"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에 '이브'는 당초 25일에서 한 주 연기된 내달 1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한다.
'이브'는 지난해 4월 전 연인 김정현 가스라이팅 논란과 학력 위조, 거짓말 인터뷰, 스태프 갑질 등 구설수에 휘말렸던 서예지의 복귀작이다. 각종 논란 이후 활동을 중단했던 서예지는 '이브'에 캐스팅 된 후 "저의 부족함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라고 사과하며 복귀를 위한 포석을 깔았다.
한편 '이브'는 13년의 설계, 인생을 걸고 펼치는 한 여자의 가장 강렬하고 치명적인 격정멜로 복수극이다. 서예지, 박병은, 유선, 이상엽이 주연을 맡았다. '드라마 스테이지 2020-블랙아웃', '경이로운 소문'을 통해 탄탄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박봉섭 감독과 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 '미녀의 탄생', '착한 마녀전' 등을 집필한 윤영미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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