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 은현면 도하리 삼표산업 양주사업소 석재채취장에서 발생한 토사 붕괴사고 현장에서 소방 구조대원 등이 실종자를 찾기 위해 야간 수색을 하고 있다.ⓒ뉴시스
붕괴 사고가 발생한 경기도 양주시 삼표산업 채석장에서 실종자 수색이 이어지고 있다.
3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소방당국과 경찰은 이날도 수색 인력 273명, 장비 84대, 구조견 4마리 등을 동원해 실종자 정씨를 찾고 있다.
이 사고로 토사에 매몰된 작업자 3명 가운데 천공기 기사인 정모(52)씨는 아직 발견되지 않고 있다.
붕괴 방향 암반 경계를 따라 탐색하면서 사고 지점 서쪽 30m 구간을 중심으로 수색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수색 공간을 확보하고자 토사를 퍼내 지면과의 단차를 줄이는 평탄화 작업도 함께 진행 중이다.
그러나 무너져 내린 토사량이 많아 중장비로 일일이 걷어내야 하는 데다 추가 붕괴가 우려된다는 전문가 의견도 있어 수색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소방, 경찰, 고용노동부, 산림청, 양주시, 산업안전보건공단, 국토안전관리원 등 7개 기관은 이날 오후 대책 회의를 열고 수색 상황을 점검했다. 이 회의에는 삼표산업 관계도 참석했다.
또 밤부터 눈이 내릴 경우 수색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지자체 제설반에 협조를 요청하기로 했다.
한편 매몰된 작업자 가운데 굴착기 기사인 김 모(55)씨와 천공기 기사인 또 다른 정 모(28)씨는 사고 당일인 지난 29일 숨진 채 발견됐다.
0
0
기사 공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