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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행, 지역 소상공인에 대출 500억 지원


입력 2022.01.20 15:42 수정 2022.01.20 15:42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하병필(왼쪽부터) 경남도지사 권한대행과 최홍영 BNK경남은행장, 구철회 경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20일 일시멈춤 특례보증 시행을 위한 출연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BNK경남은행 하병필(왼쪽부터) 경남도지사 권한대행과 최홍영 BNK경남은행장, 구철회 경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20일 일시멈춤 특례보증 시행을 위한 출연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BNK경남은행

BNK경남은행은 20일 경상남도 등과 일시멈춤 특례보증 시행을 위한 출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남도청에서 열린 일시멈춤 특례보증 시행을 위한 출연 협약식에는 최홍영 경남은행장과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구철회 경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최영식 NH농협은행 경남본부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일시멈춤 특례보증 시행을 위한 출연 협약에 따라 네 기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남지역 내 소상공인의 경영애로 및 유동성을 해소하기 위한 특별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경남은행은 경남신용보증재단에 10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오는 25일부터 총 500억원까지 대출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경남도 내 사업자 등록 후 사업을 영위 중인 소상공인이며 업체당 1000만원까지 보증비율과 보증수수료를 우대 받을 수 있다.


일시멈춤 특례보증은 최초 1년간 이자와 보증료를 경상남도에서 전액 지원하고, 신용 평점 조건이 없는 대출로서 소상공인의 유동성 위기 극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 행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경상남도 그리고 경남신용보증재단 등과 일시멈춤 특례보증 시행을 위한 출연 협약을 맺게 됐다"며 "특별자금이 단계적 일상회복 중단으로 일시적 유동성 부족을 겪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에게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하 권한대행은 "지역 소상공인을 돕는데 경남은행이 나서 줘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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