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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저쪽은 자중지란…대선 이길 수 있다"


입력 2022.01.04 14:28 수정 2022.01.05 08:40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결코 자만하지 않아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전환 선거대책위원회 미래시민광장위원회 출범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전환 선거대책위원회 미래시민광장위원회 출범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전 대표)은 4일 "우리는 서로 격려하고 소통하며 하나가 돼 선거를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상임고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선대위 미래시민광장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반드시 승리해 4기 민주정부를 만들어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상임고문은 국민의힘이 자중지란에 빠졌다고 평가하며 "대선을 여러 번 치러 봤는데 이번 대선처럼 엄중한 선거는 없었다. 결코 자만하지 않고 방만하지 않게 선거를 잘 마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가 "일머리가 좋다"며 추켜세우기도 했다.


이 상임고문은 자신이 당대표이던 시절 경기도지사직을 맡고 있던 이 후보와 "당정 협의를 하며 주택 문제나 교통 문제 등 정책을 많이 논의해 봤다"며 "굉장히 탁월한 식견을 갖췄다. 일하는 솜씨가 대단히 신속·정확하고 매끄러운 도지사였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 분야의 정책적 준비를 많이 해서 어디에 내놔도 토론을 잘하고, 모든 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훌륭한 후보를 가지고 있다는 건 당으로서, 나라로서 큰 행복"이라고도 했다.


아울러 이 상임고문은 선대위 주요 인사들에게 덕담을 건네기도 했다. 그는 송영길 대표에 대해선 "지금까지 당을 잡음 없이 이끌어왔다"며 "이번 선거를 잘 마무리할 것이라는 믿음이 든든하다"고 말했다.


광장위 상임위원장을 맡은 조정식 의원에 대해선 "30년을 같이 해온 동지"라며 "성실하고 열심히 하는 모습을 30년간 봐왔는데 광장위를 맡아 대선에서 큰 역할을 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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