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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코로나19 재확산·오미크론 등장에 항공·여행주 급락


입력 2021.11.29 09:11 수정 2021.11.29 09:13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대한항공 최근 3개월 주가 흐름 추이 ⓒ한국거래소 대한항공 최근 3개월 주가 흐름 추이 ⓒ한국거래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과 신종 변이 ‘오미크론’의 등장으로 29일 여행·항공주가 급락했다.


이날 오전 9시 3분 현재 대한항공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4.04%(1100원) 내린 2만6100원에 거래 중이다. 아시아나항공(4%)과 제주항공(6.11%), 진에어(4.36%), 티웨이항공(7.86%) 등도 줄줄이 하락하고 있다.


같은 시각 여행주인 하나투어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7.59%(5300원) 하락한 6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모두투어는 코스닥시장에서 6.52% 내린 1만9350원을 기록 중이며 노랑풍선(6.52%), 참좋은여행(7.14%) 등도 하락했다.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국내 신규 확진자 수가 하루 4000명을 넘어서고 유럽 국가들이 코로나19 재확산에 봉쇄 조치를 강화하면서 여행·항공주가 타격을 입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신종 변이 오미크론에 대한 우려로 각국이 비행기를 통한 입국을 금지시키면서 경기둔화 우려가 커진 것도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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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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