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의 고강도 규제 피한 수익형 부동산에 쏠리는 눈
▶ 2분기(4~6월)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 지난해 동기 比 68%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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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고강도 주택 규제가 이어지면서 수요자들의 이목이 레지던스 등 수익형 부동산에 쏠리고 있다.
수익형 부동산은 아파트와 달리 전매 제한이 없다. 또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아 다주택 관련 조세 규제에서도 자유롭고, 아파트처럼 개별 등기를 통한 보유와 매매가 가능하다. 또, 아파트에 비해 대출도 비교적 수월해 투자 접근의 문턱이 낮다.
실제로,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올해 오피스텔을 제외한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이 증가세를 나타냈다. 올해 2분기(4월부터 6월)까지의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건수는 5만4,315건으로 전년 동기 거래량(3만6,856건)보다 무려 68%(1만7,459건)나 증가했다.
분양 시장도 열기가 뜨겁다. 지난 8월 서울 마곡지구에서 분양한 ‘롯데캐슬 르웨스트’ 레지던스는 876실 모집에 57만5,950명이 접수하며, 평균 657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했다. 또한 같은 달 충북 청주시에서 공급한 ‘힐스테이트 청주 센트럴’ 레지던스 역시 불과 평균 86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정부의 고강도 정책으로 부동산 투자의 문이 더욱 좁아져 틈새 상품인 수익형 부동산에 풍선 효과가 일어나고 있는 중”이라며 “특히, 기준 금리가 여전히 1% 미만을 유지하고 있는 만큼 레지던스 등에 대한 관심은 점점 늘어날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녹지그룹은 제주도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른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레지던스의 2차 분양(130실)을 진행 중이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기존 제주도에서 가장 높았던 롯데 시티 호텔(89m)보다 2배가량 높은 169m 규모인데다 연면적(30만3,737㎡)으로는 여의도 63빌딩의 1.8배에 이를만큼 메머드급 규모를 자랑한다.
제주시 노형동 925에 위치한 이 리조트는 지하 6층~지상 38층, 2개 동, 전용면적 65~260㎡, 호텔·레지던스 등 총 1,600실로 구성된다. 현재 1개 동(750실)은 지난해 12월부터 운영 중이다. 금번 분양 물량은 1개 동, 레지던스호텔 850실 중 2차 분인 130실로 스탠다드 스위트와 프리미어 스위트 2개 타입으로 구분된다.
이 리조트는 각 타입별로 다양한 조망을 확보해 수요자 선택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일부 타입은 제주 바다 조망을 확보하는 한편, 일부 타입에서는 한라산과 도심 조망을 가능하도록 하는 등 다양한 파노라마 조망을 확보했다.
또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돼 수요자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먼저 최상층인 38층에는 제주 전경을 막힘없이 조망할 수 있는 각종 식음료 시설이 마련된다. 2층에는 외국인 전용 카지노와 4층에는 전문 쇼핑몰이 있어 이들과 함께 복합 리조트로서의 위용을 갖췄다. 이외에도 인피니티풀을 비롯해 클럽라운지, 피트니스센터, 프리미엄스파 등의 다양한 편의시설들을 조성했다.
편리한 교통도 장점이다. 약 3km 거리에 위치한 제주국제공항과 약 7km 떨어져 있는 제주국제여객터미널을 통해서 국내외 이동이 수월하다. 또 특히 일주서로, 1100로, 노연로, 연북로 등 광역 교통망 이용도 수월하다.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것도 큰 장점이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주택이 아닌 레지던스호텔로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으며, 전매도 자유롭다. 여기에 수분양자에게 20년간 분양가의 6%를 확정 수익으로 제공한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홍보관을 따로 운영하지 않으며, 현재 영업 중인 그랜드 하얏트 제주 호텔 내 객실 등을 통해 둘러볼 수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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