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불 박용규 선생은 대학에서 화학을 전공하고, 국방과학연구소 책임연구원으로 정년을 마친 뒤, 우연히 접한 주역(周易)과 한의학에 심취하여 과학적 논리로 접근하려 연구하던 중동양학의 기본 원리인 음양오행에 이론적 모순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음양오행의 모순을 과학의 이론으로 설명하기위해 10여년에 걸쳐 연구한 결과 ‘음양오행의 수학적 원리와 그 응용’ 이라는, 역학과 한의학이론의 과학화에 불을 지피는 계기가 되었다.
박용규 선생은 본보 ‘데일리안’을 통해 지금까지 알려진 음양오행의 오류를, 과학을 통하여 설명하고 바로 잡아 원래의 ‘입체음양오행’(立體陰陽五行)이 올바른 것임을 알릴 것이라고 한다. <편집자 주>
오행의 탄생 (오행이 왜 입체인가?) 역(易)에서 주자가 말하길 시작과 끝이 하나인 점에서 1차 변환한 것이 음양(陰陽;1차원의 직선)이며, 2차 변환한 것이 사상(四象;2차원의 면적)이 되어 오기(五氣)가 유행(流行)하니 3차 변환한 팔괘(八卦;3차원 물질)가 되었다는 물질 탄생의 원리가 바로 오행의 탄생 원리이다. 즉, 오행이 물질탄생의 원리인 것이다.
사상의학의 원리는 대응하는 요소끼리의 상대적 대응의 비교 값으로 표시하므로 태양=금⊃{목, 토, 금, 수}=금>>>목 태양인이란 사상의 대푯값으로는 금(金)이지만, 금이 1차원의 한 점인 원소가 아니고 목, 토, 금, 수라는 사상의 요소들의 집합이고, 그 용량적인(정성적이거나 정량적인) 면에서 대응하는 상대인 목의 기운이 가장 약하고 자신의 요소가 가장 강한 특성을 가진다는 2차원의 면적의 뜻을 가지고 있다. 마찬가지 의미로 태음, 소양, 소음도 아래와 같이 태음=목⊃{목, 토, 금, 수}=목>>>금 소양=토⊃{목, 토, 금, 수}=토>>>수 소음=수⊃{목, 토, 금, 수}=수>>>토의 평면적인 요소들의 집합이
그림과 같이 서로 다른 성질을 가진(태양)과 (태음), (소양)과 (소음)이 서로 대응하면 중심에 중력에 반대되며 어디서 보나 동일한 모양의 기운(이를 火라 하자)이 발생하게 된다.(기란 무엇인가? 에서)
따라서 이 힘을 상쇄하려는 회전모멘트(火를 상쇄하려는 힘이므로 相火가 된다)가 유기되어 정지상태의 사상인 토(土), 금(金), 수(水) 목(木)氣에 화기(火氣)가 일어나므로 화(火), 토(土), 금(金), 수(水) 목(木)이 되고, 화(火)에 의해 생성된 회전우력인 상화(相火)에 의해 전체가 움직이기 시작하므로 사상에서 밤인 (태음)이 아침으로 태어나고, 사상에서 아침인 (소양)은 낮으로, 사상에서 낮인 (태양)은 저녁으로, 사상에서 저녁인 (소음)은 밤으로 태어나 목(木), 화(火), 토(土), 금(金), 수(水)의 동(動; 생명을 가진)의 사상(四象)인 오행(五行; 다섯 가지의 행함)이 탄생(물질의 탄생)한 것이다. 즉 태양=금⊃{목, 화, 토, 금, 수}=금>>>>목 태음=목⊃{목, 화, 토, 금, 수}=목>>>>금 소양=토⊃{목, 화, 토, 금, 수}=토>>>>수 소음=수⊃{목, 화, 토, 금, 수}=수>>>>토의 입체로 태어난 것이다. 바꾸어 말하면 한 점(點)인 태극에서 출발하여 두 가지 요소를 가진 음양의 직선을 얻고 다른 위상의 네 요소의 집합인 사상이 이차원의 평면에 서로 대응하여 활동력(회전모멘트)을 가지며 비로소 모양을 갖춘 3차원의 오행이 세상에 그 모습을 들어 낸 것이다. 즉, 오행은 사상의 몸을 바탕으로 화(火)와 상화의 활동력(생명력)을 가지고 눈에 보이는 3차원의 존재(부피를 가진)로 태어나는 것이다.
이것은 사상(四象)이 존재는 하지만 2차원 속에 있어 부피[=면적×(높이=0)]가 없어서 보이지 않다가 화(火)로 인한 높이가 생겨 3차원의 활동하는 모습을 이 세상에 드러내게 된 것이다. 즉, 사상의 보이지 않던 기운이 오행으로 그 모습을 들어 낸 것이다. 그러므로 존재하는 어떤 것에도 생겨난 오행이 존재한다. 즉, 오행이 바르게 그 화(火)의 평형을 유지하지 못하면 병들어 죽는 것이므로 오행이 평형을 유지하려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것이 생물로 살아가는 방법이고 생명을 유지하게 하는 치료법이며 오행의 정지는 모양만 갖춘 무생물이고 또한 죽음이다. 그러므로 기능이 있는 곳에는 반드시 오행이 활동하고 있다.
결국 오행(五行; 動의 사상)은 정(靜)의 사상+90도의 위상변화가 이루어진 것이다. [여기서 입체의 모양(이해를 돕기 위해)을 사각추로 표시하나 실제로는, 각 요소는 球面에 접하고 있어 전체적으로는 球의 형태이다.] 사상 속성 태음(太陰)소양(少陽)태양(太陽)소음(少陰)음양陰中陰陰中陽陽中陽陽中陰때밤→아침아침→낮낮→저녁저녁→밤계절겨울→봄봄→여름여름→가을가을→겨울방향뒤→왼쪽왼쪽→앞앞→오른쪽오른쪽→뒤상태不動靜中動動中動動中靜활동성여성적극적인 여남성소극적인 남여기서 중요한 것은 오행의 각 요소의 위치가 변했다고 해서 성질까지 변화된 것이 아니다. 사상의 성질을 그대로 가지고 위치만 90도 옮긴 것에 불과하므로 그 속성 중에는 때, 계절, 방향만 바뀌게 된다.
더욱 중요한 것은 (1) 꼭지점의 요소(중심_火)는 사상의 도움을 바라는 요소이므로 스스로는 사상의 어떤 요소에게도 편향적인 성질을 가질 수 없다. 는 것이 평면적인 정오행과는 다른 성질이다. 즉, 사상은 독립변수이고, (2) 중심_요소는 어디서 보나 같은 모양으로 모든 요소가 중심_요소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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