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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NFT, 커뮤니티 중요…옥석가리기 본격화 전망"


입력 2021.11.18 09:52 수정 2021.11.18 09:53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메타버스 계속해 커질 것"

NFT 최대 마켓 'OpenSea' 월별 거래대금 추이. ⓒSK증권 NFT 최대 마켓 'OpenSea' 월별 거래대금 추이. ⓒSK증권

NFT(대체 불가능한 토큰)에 대한 주식시장의 관심이 높은 가운데 본격적인 '옥석가리기'가 시작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한대훈 SK증권 연구원은 18일 '디지털 커렌시 워치' 보고서에서 "커뮤니티는 디지털경제의 가장 중요한 원동력"이라며 "NFT 가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지만, 커뮤니티와 진정한 스토리텔링이 NFT 내 옥석가리기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 연구원은 NFT가 디지털경제 내에서의 재화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최근 최대 NFT 마켓인 OpenSea의 월 거래대금이 30억 달러를 넘어서는 등 활용 가능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 연구원은 "디지털에 친숙한 세대들이 점점 사회구성원으로 자리잡을수록 이 세계(메타버스)는 계속해서 커질 수 밖에 없다"고 내다봤다.


다만, 한 연구원은 "메타버스는 갑자기 등장한 개념이 아니다"며 "결국 키워드는 연결"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000 년대의 유비쿼터스, 2010 년대의 IoT 가 기술발전에 따라 2020 년대에 메타버스라는 이름으로 등장했을 뿐"이라며 "결국엔 온라인과 오프라인, 디지털경제와 실물경제를 잇는 개념"이라고 말했다.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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