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정장학재단, 영천영창중 전교생에게 장학금 전달

김희정 기자 (adhj22486@hanmail.net)

입력 2008.03.18 16:33  수정

1인당 20만원씩, 총1120만원 지급

재단법인 남정장학재단(이사장 박흔택)은 18일 경북영천 영창중학교 강당에서 전교생 56명에게 1인당 20만원씩 총112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남정장학재단은 영천 영창중 전교생에게 각각 장학금 20만원씩을 전달했다

남정장학재단측은 지난해와 올해에 이어 앞으로도 전교생에게 매년 1000만원 이상을 지원키로 했으며 특히 영창중학교 졸업생이 고등학교나 대학교에 진학해 우수한 성적을 올릴 경우 장학생 선발에 우선권을 줄 예정이다.

임종식 교장은 “한때 30여명으로 학생 수가 줄어 폐교 위기에 처하기도 했으나 동창회와 지역민의 지원과 명사초청 특강, 다양한 방과 후 학교 및 체험 활동 등의 노력으로 다시금 학교가 발전하고 있다” 면서 “이번 장학금은 농촌학교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정장학재단은 국내 최초로 나일론 양말을 제조 보급하는 등 우리나라 경제발전에 이바지한 (故) 남정 박종식 회장의 유지를 받들어 박흔택 이사장(現 경영산업 회장)이 설립, 고향의 인재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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