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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현장] “이번엔 빌보드 1위 노린다”…세븐틴, ‘아타카’로 글로벌 도약


입력 2021.10.22 12:54 수정 2021.10.22 16:48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그룹 세븐틴이 글로벌 도약을 예고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세븐틴은 22일 오전 미니 9집 ‘아타카’(Attacca) 발매 기념 온라인 글로벌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아타카’는 하나의 악장 끝에서 다음 악장이 이어질 때 ‘중단 없이 계속 연주하라’는 용어로, 상대방을 향한 주체할 수 없는 사랑의 감정과 멈출 수 없는 정열적인 마음을 비유적으로 표현해 세븐틴의 진취적인 사랑법을 전하는 앨범이다.


이 앨범은 2021 프로젝트 ‘파워 오브 러브’(Power of Love)의 세 번째 이야기다. 다양한 사랑의 형태와 ‘정열’이라는 감정이 만나 더욱 깊어진 사랑의 감정선을 드러내며 세븐틴이 보여줄 수 있는 사랑의 방식을 더욱 확장했다.


도겸은 “세븐틴의 성숙해지고 깊어진 모습을 기대해 달라. 2021년 프로젝트로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계속 들려드리고 있는데 이전과 다른 점이 있다면 이번 앨범은 정열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담아봤다. 세븐틴의 정열적 사랑에 대해 잘 표현한 앨범이라는 생각이 들어 모든 곡들을 들어주시며 그런 점들을 느껴주셨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호시는 “진취적이고 정열적인 사랑의 감정을 담은 노래인데 세븐틴이 캐럿을 사랑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고 우리 모두는 사랑받는 존재라는 주제를 담고 있다”고 덧붙였다.


무엇보다 ‘아타카’는 앞서 예약 판매 하루 만에 국내외 선주문량 141만 장을 돌파하며 또 한 번의 밀리언셀러 등극을 예고했다. 이는 세븐틴의 앨범 선주문량 자체 최고 기록이기도 하다.


에스쿱스는 “이런 기록은 온전히 세븐틴의 힘만으로 나올 수 없다는 걸 너무 잘 알고 있다”라며 “모든 분들께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고, 무엇보다 저희에게 큰 힘이 되어 주시는 캐럿분들께 감사하다. 그만큼 저희의 책임감이 커지는 것 같은데, 그 책임감으로 더 좋은 음악과 좋은 활동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앨범의 타이틀곡 ‘락 위드 유’(Rock with you)는 사랑하는 상대와 언제나 함께하고 싶은 마음과 ‘너’를 위해서라면 뭐든 할 수 있는 ‘나’의 이야기를 담았다. 너를 향한 주체할 수 없는 사랑의 마음을 보다 주체적이고 진정성 있게 그렸다. 특히 이번 타이틀곡에는 우지가 작곡·작사에, 버논과 조슈아가 작사에 참여했다.


디노는 이번 앨범에 대해 “구성이나 연출, 짜임새가 너무 완벽하기 때문에 저희도 연습하면서 가장 큰 자신감을 갖고 연습했던 것 같다”고, 호시는 “우리 모두가 누군가에게 사랑받고 있는 존재라는 의미를 담았다”고 표현했다.


타이틀곡 ‘락 위드 유’를 비롯해 앨범에는 ‘소용돌이’ ‘크러쉬’(Crush) ‘팡!’(PANG!) ‘매일 그대라서 행복하다’ ‘그리워하는 것까지’ ‘투 마이너스 원’(2 MINUS 1) 등 총 7곡이 수록돼 있다.


민규는 “(이번 앨범 활동의) 가장 큰 목표는 세븐틴과 캐럿이 건강하게 활동을 마무리 하는 것”이라며 “이 앨범을 시작으로 계속 전해드리고 싶은 이야기가 있는데 그 이야기를 통해 캐럿 분들이 조금 더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에스쿱스는 “성적에 대한 기대를 아예 안 할 수는 없는 것 같다. 우리 앨범을 만이 들어주시고 사랑해주신다면 자연스럽게 좋은 성적이 따라올 거라고 믿고 있다. 그렇게 된다면 다음 앨범은 더 즐겁게 준비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승관은 조금 더 현실적인 목표를 드러냈다. 그는 “영광스럽게도 세븐틴이 바랐던 빌보드 200에 15위로 첫 진입을 했다. 진입한 것만으로도 멤버들끼리 너무 기뻐했다”면서 “목표는 크게 잡는 게 좋은 거니까 이번에는 진짜 빌보드200 1위를 하고 싶다”고 바랐다.


세븐틴의 미니 9집 ‘아타카’는 이날 오후 1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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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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