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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누리호 발사 운명의 날...우주항공 관련주 상승


입력 2021.10.21 09:12 수정 2021.10.21 09:12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한국항공우주 최근 3개월 주가 흐름 추이 ⓒ거래소 한국항공우주 최근 3개월 주가 흐름 추이 ⓒ거래소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발사를 앞둔 가운데 우주항공 관련주가 일제히 상승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국항공우주는 오전 9시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37% 오른 3만32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한화에어로스페이스(1.77%), AP위성(1.34%), 쎄트렉아이(1.10%), 한화시스템(0.89%), LIG넥스원(0.11%) 등 관련주가 줄줄이 상승하고 있다.


한국이 독자 개발한 우주발사체 누리호가 이날 발사될 예정인 가운데 항공 우주 관련 종목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누리호는 전날 발사대로 이송돼 전원 및 연료·산화제 등 추진제를 공급하기 위한 엄빌리칼 연결, 기밀점검 등이 수행됐으며 오후 8시40분에 발사 준비 작업을 모두 완료했다.


발사의 정확한 시각은 기상 여건 등을 계산해 발사 1시간30분 전에 발표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누리호 발사 시각으로 유력한 이날 오후 4시 나로우주센터가 위치한 전남 고흥군 봉래면 하늘은 맑을 전망이다. 누리호 발사가 성공하면 한국은 세계 7번째로 자체 기술력으로 중대형 우주발사체를 개발한 국가의 반열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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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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