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를 숙인 채 출국했던 쌍둥이 자매 이재영, 이다영이 그리스 도착 후 밝은 미소로 환대에 응했다.
그리스 여자프로배구 팀 PAOK 테살로니키는 17일, 구단 SNS에 쌍둥이 자매의 그리스 도착 후 모습을 공개했다.
구단 측은 쌍둥이 자매의 입국 장면부터 구단 관계자들과의 만남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게시물에 따르면, 이재영, 다영 자매는 꽃다발을 들고 환한 미소로 답하고 있다.
한편, 쌍둥이 자매는 16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출국 당시 수많은 취재진이 몰려들자 고개를 숙인 채 출국장으로 향했고 어머니 김경희 씨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고개 들어. 정신 차려” 등으로 일갈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