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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 인터파크 품는다…"글로벌 여행 시장 공략"


입력 2021.10.14 16:54 수정 2021.10.14 16:55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야놀자 ⓒ야놀자

국내 1세대 온라인 쇼핑 플랫폼 인터파크 우선인수협상대상자에 야놀자가 선정됐다. 야놀자는 글로벌 여행시장을 본격 공략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14일 야놀자에 따르면 야놀자는 여행, 공연, 쇼핑, 도서 등 인터파크 사업부문에 대한 지분 70%를 2940억원에 인수키로 하고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야놀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보다 경쟁이 치열해질 해외 여행시장의 변화에 대한 선제 대응 등 글로벌 사업 확장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또한 국내 여행업계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 및 지원 프로그램도 확대해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최근 비전펀드로부터 총 2조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면서 실탄이 두둑한 상태다.


그동안 야놀자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술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펼쳐온 만큼 고객 사용성 측면에서 보다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야놀자 관계자는 “이번 인수를 통해 해외 여행 수요에 선제 대응함은 물론 글로벌 여행시장에서 한 단계 진일보할 수 있는 성장엔진을 보유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글로벌SaaS리더십 확보와 함께 해외 여행시장을 질적·양적으로 성장시키는 데 더욱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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