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수도세 아깝다며 거리 '소화전' 이용해서 빨래한 사람


입력 2021.10.11 15:49 수정 2021.10.11 15:49        김현덕 기자 (khd9987@dailian.co.kr)

소화전을 이용해 빨래하는 영상

거리에서 빨래하는 사람들의 모습

ⓒ웨이보 ⓒ웨이보

소화전을 이용해 빨래하는 영상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지난 10일 중국 웨이보에는 거리에서 빨래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은 지난 8일 중국 장쑤성 쑤저우시에서 촬영된 영상으로 한 중년 여성이 거리에 있는 소화전으로 빨래하는 모습이다.


옥외 소화전을 이용해 빨래하는 여성을 제보한 사람은 "매일 아침 출근할 때마다 소화전 물을 이용해 빨래하는 모습을 목격했다"라고 말했다.


ⓒ웨이보 ⓒ웨이보
ⓒ웨이보 ⓒ웨이보

이를 본 누리꾼들은 "정말 상상할 수 없다", "내가 지금 뭘 본거지", "수도세가 저렇게 비싸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소화전은 화재 시 긴급하게 사용하기 위해 만들어 놓은 것으로 개인용도로 사용이 불가능하며 일반인이 작동하기도 어렵다.


국내에서 옥외소화전을 무단으로 사용하면 소방기본법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김현덕 기자 (khd9987@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김현덕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