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文 남녀 갈라치기에 北마저 '젠더 갈등 유발' 지령"

정도원 기자 (united97@dailian.co.kr)

입력 2021.08.11 11:24  수정 2021.08.11 11:25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현 정권의 남녀 갈라치기 탓에 북한조차 대한민국의 젠더 갈등을 유발하라는 지령을 간첩단에 내려보낼 정도가 됐다고 한탄했다.


이준석 대표는 11일 SNS에서 "얼마나 문재인정부의 남여 갈라치기가 심했으면 북한이 젠더갈등을 유발하라는 지령을 내려 보냈겠느냐"고 개탄했다.


이날 SNS에서 이 대표가 링크한 기사에 따르면, 북한은 이른바 '자주통일 충북동지회' 간첩단에 내려보낸 지령에서 "자유한국당을 '여성혐오당'으로 낙인 찍으라"는 지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또 "A사장이 책임지고 회사에서 운영하는 여성건강연대 등을 내세워 자한당 의원의 '아이 낳는 도구' 등의 여성비하 발언을 걸고 자한당을 여성천시당, 태생적인 색광당, 천하의 저질당으로 각인시켜 지역 여성들의 혐오감을 증대시키기 위한 활동을 조직하기 바란다"고 지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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