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2일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 지지자15만여 명이 발기인으로 참여하는 '공명포럼'출범식이 열린 가운데 이 지사가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성남FC 기업후원 광고’ 고발 사건과 관련해 경찰로부터 출석요구를 받았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등 혐의로 고발된 이 지사에게 출석요구서를 보냈다고 3일 밝혔다.
이 지사는 성남시장 시절이던 2015년 기업들로부터 구단 광고비 명목으로 160억원을 유치해 2018년 지방선거 과정에서 바른미래당 측에 의해 고발됐다.
분당경찰서는 지난 2월 말 수사관 15명으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이 사건을 수사해 왔다.
아직 이 지사의 출석일정은 잡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사 측은 서면조사로 대체하는 방안을 경찰에 요청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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