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만나는 자라섬 재즈,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

7월 31일부터 이틀간 진행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은 10월 9~11일 오프라인 개최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야외 음악 페스티벌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이 10월 자라섬에서 오프라인 페스티벌 개최 소식을 알린 가운데, ‘미리 만나보는’ 자라섬재즈를 선보인다. 내달 31일과 8월 1일 양일간 제2회 자라섬온라인올라잇재즈페스티벌(이하 자라섬 온라인올라잇)을 개최한다.

자라섬 온라인올라잇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되면서 침체된 페스티벌계와 재즈씬에 활력을 불러일으키고자 2020년 자라섬재즈페스티벌에서 최초로 시도한 온라인 형식의 페스티벌 콘텐츠다. 지난해에는 국내 재즈 아티스트 7팀의 라이브 공연과 역대 자라섬재즈 레전드 아티스트의 실황 영상을 온라인 생중계로 선보여 3일간 총 시청수 10만뷰를 달성하며 새로운 온라인 축제의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을 받았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한 자라섬 온라인올라잇은 완화된 거리두기 정책에 따라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이번 자라섬 온라인올라잇은 가평의 음악 복합 문화공간 ‘음악역 1939’ 뮤직홀에서 진행되며, 양일간 각 60석 내외 객석을 오픈, 오프라인 관람권을 구입한 이들에 한해 라이브 공연 관람이 가능하다. 또 유료 생중계 온라인 관람권을 구입한 이들은 네이버 TV를 통해 온라인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이번 공연에는 피아니스트 임인건, 하모니카 연주자 전제덕, 싱어송라이터 및 작곡가 그리고 피아노 연주가로 활동 중인 전진희, 정통 재즈 트리오 고희안 트리오, 블루스 재즈 기타리스트 찰리정, 재즈보컬 Ash 등 총 6팀의 재즈 아티스트들이 무대를 꾸민다. 뿐만 아니라 해외 아티스트들의 특별한 라이브 영상도 함께 선보인다.

자라섬 온라인올라잇은 안전한 축제 환경 조성을 위해 자체 방역계획을 세우고, 정부의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 스태프 전원은 사전 코로나19 검사를 통해 ‘음성’ 확인 후 행사에 투입된다.

한편,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은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경기도 가평 자라섬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