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도 대변인 선발…배틀보다 '트레이닝' 방점

이유림 기자 (lovesome@dailian.co.kr)

입력 2021.06.20 15:14  수정 2021.06.20 15:15

'경쟁보다 교육으로' '처음이어도 괜찮습니다'

국민의힘 대변인 선발 과정과는 뚜렷하게 차이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에 이어 더불어민주당도 대변인을 선발한다.


민주당 전국청년당·전국대학생위원회는 내달 2일부터 4일까지 '청년대변인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민주당 청년 당원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참가비는 1만원이다. 접수 기간은 오는 25일까지다.


'청년대변인 아카데미'는 청년 당원들이 청년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고, 향후 민주당의 주도적인 스피커로 성장시키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전현직 민주당·청와대 대변인과 언론인 출신 국회의원 등이 강사진으로 나선다.


전체 수료자에게 당내 교육 연수 시간이 인정되고, 우수 수료자의 경우 국회의원 명의의 표창장과 함께 전국청년당·전국대학생위원회 대변인으로 활동할 기회가 주어진다.


특히 민주당은 '경쟁보다는 교육으로', '처음이어도 괜찮습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세웠다. 이는 '토론 배틀'과 '압박 면접'을 내세운 국민의힘 대변인 선발 과정과 뚜렷한 대비를 이뤘다.


아카데미 1일 차에는 입학식과 함께 브리핑 방법과 대변인의 자세에 대해 배운다. 2일 차에는 글쓰는 방법, 논평과 브리핑, 보이스 트레이닝 등이 진행된다. 3일 차에는 발성법과 언어 전달, 글쓰기 특강과 실습, 국민대변인과의 대화, 수료식 등이 예정돼 있다.


장경태 전국청년위원장은 "이번 아카데미는 미디어의 역할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커뮤니케이션 역량이 중요시되는 오늘날, 가장 적절한 방법과 경로를 통해 메시지를 전달하는 교육과 훈련에 중점을 뒀다"며 "청년이기에 경쟁보다는 교육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전국청년당은 앞장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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