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미국 주식예탁증서(ADR)를 나스닥에 상장한 지난 7월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나스닥 타워 전광판에 SK하이닉스 상장 광고가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SK하이닉스는 미국 자회사 솔리다임의 상장 전 지분투자 유치(프리IPO)와 기업공개(IPO) 검토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23일 공시했다.
SK하이닉스는 "솔리다임은 생산능력 확대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자금조달 방안을 검토해 왔으나, 자본시장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프리IPO 및 기업공개(IPO)에 대한 검토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시는 지난 8월 5일 '솔리다임 5조원 규모 프리IPO 추진' 보도에 대한 해명공시의 확정 공시다.
SK하이닉스는 당시 "솔리다임은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했다. 9월 4일 재공시에서도 같은 입장을 유지하며 다음 재공시 기한을 12월 3일로 제시했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지난 7일(현지시간) 솔리다임이 2027년 미국 증시 상장을 위해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를 대표 주관사로 선정했으며, IPO로 약 100억달러(약 13조4000억원)를 조달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프리IPO도 마무리 단계라고 전했으나, SK하이닉스 대변인은 당시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확정된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솔리다임은 SK하이닉스가 2021년 인텔의 낸드플래시 사업부를 인수해 출범한 미국 자회사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용 대용량 기업용 SSD를 주력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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