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주문대로 춤추는 코스피…6000선 간신히 지켰다 [시황]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입력 2026.10.14 16:10  수정 2026.10.14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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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초반 외인 '사자'…2%대 상승

장 후반 외인 '팔자'…6000선 붕괴

코스피가 26.54포인트(0.44%) 하락한 6008.81포인트, 코스닥 지수는 13.15포인트(1.57%) 내린 823.88포인트에 거래를 마감한 14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서 시황이 표시되고 있다. ⓒ뉴시스

코스피지수가 14일 6000선을 간신히 사수하며 마감했다.


외국인 매수에 장 초반 2% 넘게 올랐던 지수는 장 후반 외국인 매도세에 6000선을 내주기도 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54포인트(0.44%) 하락한 6008.81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6.73포인트(0.44%) 상승한 6062.08로 거래를 시작했다.


장 초반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6190선까지 올랐지만, 매도 우위로 돌아선 외국인 영향으로 하락 전환했다.


장 마감을 앞두고 6000선을 내주기도 했지만, 기관 매수세 덕에 간신히 6000선을 회복했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기관 홀로 8053억원을 사들였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091억원, 1조1813억원을 팔아치웠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 마감했다.


구체적으로 SK하이닉스(-1.66%)·삼성전자우(-0.40%)·SK스퀘어(-0.58%)·현대차(-0.48%)·KB금융(-1.97%)·삼성바이오로직스(-1.99%)·삼성생명(-3.71%) 등은 내렸고, 삼성전기(0.81%)·LG에너지솔루션(2.93%) 등은 올랐다. 삼성전자는 보합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15포인트(1.57%) 하락한 823.88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 대비 1.13포인트 (0.14%) 내린 835.90으로 출발했다.


장중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던 지수는 장 후반 낙폭을 키운 끝에 820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개인 홀로 3853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139억원, 1811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구체적으로 주성엔지니어링(-8.21%)·레인보우로보틱스(-0.52%)·원익IPS(-6.83%)·리노공업(-4.52%)·이오테크닉스(-5.16%)·HLB(-4.55%)·심텍(-6.31%) 등이 내렸고, 에코프로(3.29%)·에코프로비엠(2.92%) 등이 올랐다. 알테오젠은 보합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6.8원 내린 1338.3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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