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최저 9∼16도' 전국 구름 많고 흐려…가을 단풍 절정 시기는? [오늘 날씨]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입력 2025.10.25 00:00  수정 2025.10.25 00:00

아침 최저 기온 9∼16도, 낮 최고 기온 16∼23도

ⓒ뉴시스

토요일인 오늘 날씨는 전국에 대체로 구름이 많고 오전부터 흐려지겠다.


기상청은 "강원영동은 흐림, 나머지 대부분 지역은 구름이 많다가 차차 흐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예보했다.


24~25일 누적 강수량은 ▲강원 영동, 경북 북부 동해안 20~60㎜ ▲경북 남부 동해안·북동 산지, 울릉도·독도 10~40㎜ ▲부산·울산 5~10㎜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 기온은 9∼16도, 낮 최고 기온은 16∼23도로 예보됐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2도, 수원 12도, 춘천 10도, 강릉 12도, 청주 13도, 대전 12도, 전주 13도, 광주 13도, 대구 13도, 부산 16도, 제주 18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7도, 수원 18도, 춘천 18도, 강릉 17도, 청주 19도, 대전 19도, 전주 20도, 광주 21도, 대구 20도, 부산 23도, 제주 22도 등으로 예측된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3.0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3.5m, 서해 0.5∼2.0m, 남해 0.5∼3.5m로 예상된다.


한편 기상업체 웨더아이에 따르면 올해 가을 단풍의 절정 시기는 치악산과 월악산이 각각 25일과 28일, 설악산과 지리산은 23일이다. 제주 한라산은 30일이 절정일 것으로 보인다. 북한산은 11월4일, 속리산은 11월3일, 계룡산은 11월1일 단풍이 절정에 이를 예정이다.


팔공산은 11월3일, 가야산과 내장산은 11월1일, 11일, 무등산은 11월4일 단풍이 절정기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단풍 절정 시기는 최근 10년 대비 약 4∼5.2일 늦어졌고, 수종별로는 단풍나무류 0.43일, 참나무류 0.52일, 은행나무가 0.50일씩 매년 늦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가을이 점차 뒤로 밀리며 단풍 시기도 짧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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