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장잔GO] "여권분실? 보상해 줘요"…특색 '해외여행보험'으로 안심 출국

해외여행 소비자 급증에 관련 보험상품도 관심

대통령선거 임시공휴일 지정도 한 몫도

여권 재발급 비용까지 보상…"불안 덜고 여행 즐기기"

해외여행보험선물하기 기능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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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철을 앞두고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여기에 대통령선거일인 6월 3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연휴 활용 계획도 다양해졌다.

덩달아 낯선 해외 여행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에 대비하기 위한 각종 '해외여행보험'의 인기도 높아지고 있다.

뜻하지 않은 질병과 상해로 인한 현지 의료비 보장은 기본이고, 비행기 지연이나 여행 중 물건 도난, '멘붕'에 빠지게 하는 여권 분실 사고 시에도 재발급 비용을 보상해 주는 톡톡 튀는 특약이 여행객들의 눈길을 끈다.

3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AXA손해보험(악사손해보험)은 다양한 상황에 맞춰 실질적인 보장과 혜택을 제공하는 'AXA해외여행보험'을 판매 중이다.

이 보험은 여행 기간을 최소 2일에서 최대 90일까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데다, 일반적인 질병·상해 치료비나 항공기 지연, 휴대품 손해 보장 외에도 여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예상 밖의 상황에 대비한 특별약관이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대표적으로 해외여행 중 여권을 분실하거나 도난 당해 현지에서 여행증명서 발급 및 여권 재발급이 필요한 경우, 관련 비용을 보장하는 '해외여행중여권분실재발급비용' 특약이 눈에 띈다.

AXA해외여행보험 특별약관. ⓒAXA손해보험

또 ▲여행 기간 중 자택에 강도나 절도로 가재도구 및 생활용품을 도난 당하는 등 사고가 발생했을 때 손해를 보상해주는 '해외여행중자택도난손해(가재)' 특약 ▲여행 도중 음식물 섭취로 인한 식중독으로 2일 이상 입원 치료를 받았을 경우 보상하는 '해외여행중식중독보상금' 특약 ▲법정 전염병 중 약관에서 정한 특정 전염병에 감염돼 진단 후 치료를 받은 경우를 보장하는 '해외여행중특정전염병치료비' 특약 등 간과하기 쉬운 위험까지 폭넓게 대비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특약과 별개로 악사손보는 보험료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PC 또는 모바일을 통한 비대면 가입 시 보험료 10%가 할인되며, 동행자와 함께 가입하면 5% 추가 할인이 적용된다. 이에 더해 악사손보의 기존 가입자라면 보험료 5%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최대 20%의 보험료 할인이 가능하다.

삼성화재 해외여행보험은 업계 최초 지수형 항공기 지연 특약이 탑재 돼 있다. ⓒ삼성화재

삼성화재의 '해외여행보험'은 업계 최초 항공기 지연 시간에 따라 정액형으로 보험금을 지급하는 '출국 항공기 지연·결항 보상 특약'이 탑재 돼 있다.

삼성화재 지수형 항공기 지연 특약은 국내공항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여객기가 결항 또는 2시간 이상 출발 지연될 경우 지연 시간에 비례해 최대 10만 원까지 정해진 보험금을 지급한다.

해당 특약은 한국공항공사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제공하는 공공데이터와 연동해 항공기 지연 또는 결항 발생 시 자동으로 고객에게 알림톡을 발송하고, 안내에 따라 탑승권 사진만 업로드하면 청구 즉시 보험금을 지급한다.

그 외에 해외여행 중 다치거나 휴대품 도난사고를 당해도 보장해 주며, 여행 중 비어있는 집에 강도나 도둑이 들어 사고가 발생해도 손해를 보상해 준다.

또한 해외에서 말이 통하지 않을 경우 전 세계 어디서나 연결되는 '우리말 도움 서비스'를 운영하고, 2명 이상 동반 가입 시 가입 인원수에 따라 보험료를 최대 20% 할인해 준다.

삼성화재 해외여행보험은 선물하기 기능도 있어 해외여행을 가는 가족 및 지인에게 보험을 선물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해외여행보험은 저렴한 보험료로 로 해외여행 중 예상치 못한 불편 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만큼 출국 전 챙기면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