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46.6%·김문수 37.6%, 좁혀진 지지율 격차…이준석 10.4% [리얼미터]

김찬주 기자 (chan7200@dailian.co.kr)

입력 2025.05.24 10:17  수정 2025.05.24 11:06

가상 양자 대결시

이재명 51.1%·김문수 43.9%

이재명 48.9%·이준석 37.0%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사진 왼쪽부터)가 23일 서울 여의도 KBS 스튜디오에서 열린 대선 후보 2차 사회 분야 TV토론에 참석해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6·3 대선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9%p 한자릿수를 유지하는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2∼23일 무선 100% ARS(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한 대선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이재명 후보가 46.6%, 김문수 후보는 37.6%를 기록했다. 두 사람의 지지율 격차는 9.5%p를 기록했던 지난주보다 0.5%p 좁혀진 9%p였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10.4%를 기록했다.


직전 조사(20∼21일) 대비 이재명 후보는 1.5%p, 김문수 후보는 1%p 하락한 반면, 이준석 후보는 1%p(9.4%→10.4%) 상승했다. 권영국 민주노동당 대선 후보 지지율은 0.6%에서 1.6%로 처음으로 1%대를 넘겼다.


가상 양자 대결 시에는 이재명 후보는 51.1%, 김문수 후보가 43.9%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또 이재명 후보와 이준석 후보가 맞붙을 경우 이재명 48.9%, 이준석 37.0%로 조사됐다.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 간 지지율은 격차는 7.2%p, 이재명 후보와 이준석 후보 지지율 차이는 11.9%p였다. 두 경우 모두 이재명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민주당은 43.5%, 국민의힘은 37.8%로 집계됐다. 개혁신당은 7.7%, 조국혁신당 3.0%, 진보당 0.7% 순이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5.3%로 조사됐다.


'차기 대선 집권세력 선호도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52.9%가 "민주당 등 야권의 정권교체"라고 답했다. "국민의힘 등 범여권의 정권 연장"은 40.8%이었고, 6.3%는 "잘 모른다"고 답했다.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김찬주 기자 (chan7200@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