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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테크' 논란 노형욱 국토장관 후보, 청문 보고서 채택 연기


입력 2021.05.06 18:11 수정 2021.05.06 19:04        황보준엽 기자 (djkoo@dailian.co.kr)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이 연기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6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노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을 시도할 예정이었으나 잠정 연기했다.


국회 국토위 행정실은 이날 오후 국토위원들에게 문자를 발송해 "제387회(임시회) 제2차 전체회의는 오늘 개회되지 않는다"며 "이후 일정은 추후 공지해 드리겠다"고 통보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의원총회에서 노형욱 후보자와 함께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박준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부적격 판정을 내리고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에 응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정의당도 이날 오전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노 후보자에 대해 '부적격' 의견을 전했다. 임 후보자, 박 후보자에 대해서는 문 대통령의 지명철회를 요구했다.


노 후보자는 위장전입과 세종시 특별공급 아파트 부동산 투기, 관사를 이용한 '관테크' 등의 의혹을 받고 있다.


한편 국토위의 다음 회의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으며, 다음주로 순연될 것으로 보인다.

황보준엽 기자 (djko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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