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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가 지핀 '종부세 완화론'…홍남기 "짚어보고 있다"


입력 2021.04.19 17:05 수정 2021.04.19 18:11        황보준엽 기자 (djkoo@dailian.co.kr)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이 19일 여의도 국회 본회의에서 열린 정치·외교·통일·안보분야 대정부질문에서 홍남기 국무총리 대행에게 질의하고 있다.ⓒ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이 19일 여의도 국회 본회의에서 열린 정치·외교·통일·안보분야 대정부질문에서 홍남기 국무총리 대행에게 질의하고 있다.ⓒ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종합부동산세 완화'와 관련 "잘못된 시그널이 가지 않는 범위 내에서 같이 짚어보고 있다"고 말했다.


홍 총리대행은 19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의원의 관련 질의에 "주택가격이 오르다 보니 종부세 대상자가 늘어난 것이 사실"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또한 "시가 13억∼14억 미만의 주택에 대해서는 종부세가 부과되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의 국민은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면서도 "아무래도 피부에 와 닿기 때문에 정부에서도 민의를 수렴할 영역이 있는지 살펴보고 있다"고 했다.


재산세도 인하해야 한다는 일부 주장에 대해선 "일정 주택 가격에 대해서는 재산세를 인하하고 있는데 그 기준이 합리적이었느냐 문제가 있을 수 있다"며 "다시 한 번 잘 살펴보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혁신 방향과 관련해서는 "가장 중요한 것은 LH 기능과 조직개편 문제인데 관계부처와 검토가 마무리돼 가고 있다"며 "다음 달 초중반에는 국민들께 발표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황보준엽 기자 (djko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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