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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범 소속사’ 프로듀싱팀 그루비룸, 자체 레이블 에어리어 설립


입력 2021.03.03 09:33 수정 2021.03.03 09:33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아티스트로는 여전히 하이어뮤직 소속

프로듀싱·제작 능력 특화한 레이블

제미나이, 에어리어 1호 아티스트 합류

ⓒ하이어뮤직, 에어리어 ⓒ하이어뮤직, 에어리어

하이어뮤직 소속 프로듀싱팀 그루비룸(Groovyroom)이 자체 레이블을 설립했다.


3일 소속사 하이어뮤직은 “그루비룸(규정, 휘민)이 최근 자체 레이블 에어리어(AREA)를 설립했다”며 “아티스트로서 그루비룸은 계속 하이어뮤직 소속이다. 새롭게 론칭한 에어리어는 그간 음악신에서 인정받아온 프로듀싱 및 제작 능력을 특화한 별도의 레이블”이라고 밝혔다.


에어리어에 대해 그루비룸은 “시그니처 사운드 ‘Groovy Everywhere’를 ‘Groovy Area’라고 오해하는 분들이 많았다. ‘Groovy Area’의 어감과 뜻도 마음에 들어 새로운 레이블은 ‘새로운 공간, 우리만의 영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를 담아 이름을 에어리어로 짓게 됐다”고 설명하며 “뮤지션을 꿈꾸는 모든 이에게 ‘저런 곳에서 같이 음악 작업을 해보고 싶다’와 같은 선망의 공간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그루비룸은 에어리어에서 프로듀서로서 그간 쌓아온 커리어와 내공을 바탕으로 프로듀싱의 영역을 넘어 전방위 제작을 맡을 계획이다. 또 다양한 브랜드들과의 협업물과 음악적으로는 완성도가 높은 앨범들을 제작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그루비룸은 안정적인 제작 및 신인 등용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하이어뮤직과 전략적 파트너쉽을 맺어 본격적인 스타트를 끊었다. 그루비룸의 제작·프로듀싱 파트와 하이어뮤직의 매니지먼트, PR 영역 보강을 통해 탄탄한 기반을 마련했다.


지난해 하이어뮤직 컴필레이션 앨범에서도 빛을 보여준 가수 제미나이(GEMINI)가 에어리어의 1호 아티스트로 합류했다. 제미나이는 에어리어 론칭에 맞춰 하이어뮤직의 수장 박재범과 콜라보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해당 음원은 이달 4일 정식 발매될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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