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현장] “숨기지 않아”…초아, ‘온앤오프’에 담은 3년간의 공백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입력 2021.02.15 13:25  수정 2021.02.15 13:26
G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

2017년 AOA 탈퇴 후 첫 방송 복귀

"일상 보여주는 건 처음, 궁금하고 떨려"

16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

ⓒtvN

그룹 AOA의 리더였던 초아가 3년의 공백 끝에 카메라 앞에 선다. 2012년 데뷔한 이후 처음, 그리고 팀 탈퇴 이후 3년 만에 카메라 앞에서 솔직한 일상을 보여 주게 됐다.


초아는 15일 오전 tvN ‘온앤오프 시즌2’ 제작발표회에 신찬양 PD, 엄정화, 성시경, 윤박, 넉살과 함께 참석했다. 프로그램은 바쁜 일상 속 사회적 나(ON)와 개인적 나(OFF)를 새로운 시선으로 담아내는 ‘사적 다큐’ 예능으로, 지난 시즌1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새 단장을 끝내고 돌아오는 ‘온앤오프’에는 새로운 얼굴들이 눈에 띈다. 기존 진행자였던 성시경을 주축으로 새로운 MC로 엄정화, 초아, 윤박, 넉살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새로운 출연자들이 대거 투입된 만큼, 이번 시즌의 관전 포인트는 ‘도전’과 ‘복귀’에 맞춰져 있다.


때문에 프로그램이 지향하는 것도 ‘웃음’보다는 ‘진정성’에 가깝다. 신 PD는 “진솔하고 따뜻하게 보여드리려 하고 있다. 예능이라 과장되게 보여드리고 웃기고 싶은 마음도 솔직히 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이 사람의 사적 다큐가 나갔을 때 시청자들이 어떤 시선으로 바라볼까’이기 때문에 더 따뜻하고 애정 어린 시선으로 출연자들을 보려고 노력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초아의 복귀는 가장 큰 관심사였다. 초아는 지난 2017년 건강 악화 등의 이유로 그룹을 탈퇴하고 활동을 중단했다. 당시 초아는 SNS를 통해 불면증과 우울증을 고백하며 활동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밝혀 팬들의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다.


ⓒtvN

초아는 “멋진 선배님들과 좋은 제작진분들과 좋은 프로그램 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며 “오래 쉬면서 다른 분들은 여가 시간을 어떻게 보내나 궁금하기도 했었는데 ‘온앤오프’를 통해 볼 수 있었다. 재미있게 보던 프로그램이었는데 감사하게도 불러주셔서 출연을 하게 됐다. 같이 하시는 분들이 너무 좋아 분위기 좋게 웃다가 촬영 끝나는 것 같다”고 출연을 결정한 이유를 밝혔다.


또 초아는 “일상을 보여드리는 게 이번이 처음이라 저 역시도 방송 속 제 모습이 궁금하고 떨린다”며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성시경은 “카메라를 어려워하고 쑥스러워한다. 솔직히 걱정이 많았는데 정말 놀랐다. 순둥순둥하고 착하다. 진짜 초아 씨의 모습을 확인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여 기대를 더했다.


신 PD는 “초아는 3년 전에도 워낙 예능을 잘하는 것으로 유명했다. 그래서 기대가 컸는데, 그 기대 이상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초아가 생각보다도 더 솔직하다는 것이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3년 동안 있었던 일을 솔직하게 이야기를 하고 영상에 담는 것이 대단하고 고맙다고 생각한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밖에도 ‘온앤오프’ 새 시즌에서는 처음으로 MC에 도전하는 엄정화, 그리고 기존 MC이자 절친인 성시경과의 호흡을 보는 재미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 PD는 “성시경 씨와 케미가 잘 맞고 궁금한 것도 잘 물어보고, 공감해주신다”면서 “모든 분야에서 톱을 찍으셨기 때문에 후배들에게 해줄 말도 많은 것 같다”면서 새 MC에 대한 믿음을 보여주기도 했다.


‘온앤오프 시즌2’는 16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현장'을 네이버에서 지금 바로 구독해보세요!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