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카카오맵’에서도 안심식당 위치 확인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입력 2021.02.02 11:10  수정 2021.02.02 11:10

카카오맵, 지역 안심식당 검색서비스 개시

“코로나19로 위축된 외식산업 경기 회복 기대”

농림축산식품부가 카카오(주)와 손잡고 3일부터 ‘카카오맵’과 포털 ‘다음’에서 전국 안심식당 검색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카카오맵 또는 다음 검색 창에서 ‘안심식당’ 또는 ‘코로나 안심식당’으로 검색하면 지자체로부터 안심식당으로 지정된 음식점들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 안심식당 검색서비스 ⓒ농식품부

기존에는 안심식당 위치와 정보는 T맵·네이버·한식 누리집 등에서만 확인이 가능했다.


안심식당 지정제는 코로나19를 계기로 감염병에 취약한 우리 식사문화를 바꾸기 위해 도입됐으며, 각 지자체에서 ▲덜어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제공 ▲위생적 수저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등 지자체별 추가요건 이행을 확인해 지정하고 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지자체에서 지정한 안심식당은 2만3467곳이며, 농식품부와 지자체는 올해도 지속적인 홍보와 관리를 통해 안심식당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안심식당 신청 방법과 지정절차는 지자체마다 달라 해당 시·군·구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이번 서비스는 카카오에서 식당별로 제공하는 기본정보에 농식품부·지자체가 제공하는 안심식당 공공데이터를 추가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안심식당 지정현황은 주간 단위로 업데이트된다.


노수현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카카오맵 등을 통해 식사문화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안심식당에 대한 정보를 간편하게 검색할 수 있도록 해, 코로나19로 위축된 외식산업의 경기 회복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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