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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월 4만7천원 5G 요금제 출시…데이터 6GB 제공


입력 2021.01.05 09:00 수정 2021.01.05 08:54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5만5천원 ‘5G 라이트+’…데이터 9→12GB로 33% 늘려

특화 요금제·결합상품 추가 검토…“다양한 선택권 제공”

LG유플러스가 4만~5만원대 중저가 5세대 이동통신(5G) 요금제 2종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사진은 모델들이 해당 소식을 알리는 모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4만~5만원대 중저가 5세대 이동통신(5G) 요금제 2종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사진은 모델들이 해당 소식을 알리는 모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4만~5만원대 중저가 5세대 이동통신(5G) 요금제 2종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오는 11일 출시되는 ‘5G 슬림+’ 요금제는 월 4만7000원에 5G 데이터 6기가바이트(GB)를 제공한다. 데이터 소진 후에는 400킬로비피에스(Kbps)의 속도로 무제한 이용 가능하다. 선택약정을 적용하면 월 3만5250원으로 25% 할인을 받을 수 있다.


‘5G 라이트’ 요금제는 29일부터 기본 제공 데이터를 33% 늘린 ‘5G 라이트+’로 신규 가입자들에게 선보인다.


월 5만5000원에 9GB를 쓸 수 있던 5G 제공량이 월 12GB로 늘었다. GB당 4583원으로 5만원대 이하 5G 중저가 요금제 중 최저 수준이다. 데이터 소진 시 1메가비피에스(Mbps) 속도로 무제한 데이터를 서비스한다. 선택약정할인 시에는 월 4만125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두 요금제를 통해 5G 중저가 시장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요금제가 저렴해진 만큼 보급형 5G 단말기와 연계를 통한 ‘라이트 유저’도 더욱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상헌 LG유플러스 컨슈머사업혁신그룹장(상무)은 “중저가 요금제 신설로 가계통신비 인하에 기여하고 동시에 5G 시장을 보다 확산시키고자 했다”며 “앞으로 특화 요금제·결합상품 등으로 ‘요금 혁신’을 연이어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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