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 치료제 ‘리아백스주’의 임상 시험 결과 소식에 삼성제약이 이틀째 급등세다.
29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삼성제약은 전장 대비 780원(13.98%) 오른 63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삼성제약은 1150원(25.96%) 오른 5580원에 장을 마쳤고 장중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삼성제약은 췌장암 치료제 ‘리아백스주’의 3상 임상시험 결과, 안전성이 입증됐다고 전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삼성제약은 “기존의 췌장암 치료제인 항암제 젬시타빈(Gemcitabine)과 카페시타빈(Capecitabine)을 병용투여한 대조군과 리아백스주(GV1001)를 추가 투여한 시험군을 비교했을 때 안전성 측면에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고 전했다.
사측은 이번에 도출된 임상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정식 허가 신청을 준비할 계획이다. 임상시험의 세부적인 결과는 논문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삼성제약은 지난 2015년 11월부터 2020년 4월까지 약 5년간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등 전국 16개 병원에서 총 148명의 국소진행성 및 전이성 췌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3상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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