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지역별 민간아파트 평균 초기 분양률.ⓒ리얼투데이
지난 3분기 5대 광역시(부산·울산·대구·대전·광주) 및 세종시의 아파트 초기분양률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리얼투데이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지역별 민간아파트 평균 초기분양률' 자료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3분기 5대 광역시 및 세종시 초기분양률은 99.4%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HUG가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5년 3분기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이다.
또 올해 3분기 5대 광역시 및 세종시 초기분양률은 수도권 초기분양률 99%보다 0.4%p 높았고, 전국 초기분양률 96.4%보다는 3%p 높았다.
지역별로는 광주·대전·울산에서 3분기 모든 민간 분양 아파트의 초기분양률이 100%를 기록했다. 대구도 99.9%의 높은 수치를 보였다.
새 아파트 선호현상이 여전히 높은 가운데, 정부가 분양가를 시세보다 낮게 통제하면서 시세차익에 대한 기대감이 수요자들을 끌어 모은 것으로 분석된다.
초기분양률은 아파트 분양 초기 시점의 총 분양 가구수 대비 계약 체결 가구수 비율이다. 즉, 이 비율이 높을수록 분양시장이 활발하다는 뜻이다. HUG가 주택분양보증서를 발급한 후 입주자 모집 승인을 받아 분양한 30가구 이상의 전국 민간아파트를 조사 대상으로 한다.
이들 지역은 분양시장이 활발할 뿐만 아니라 아파트값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대구 중구 ‘센트로팰리스’ 전용면적 80㎡는 지난해 11월 4억6500만원에 거래됐던 것이 지난달 5억4000만원에 거래됐다.
부산 남구 ‘대연 SK뷰힐스’ 전용면적 84A㎡는 지난달 9억5000만원에 매매됐다. 지난해 11월 실거래가인 5억5500만원에서 약 4억원이 올랐다.
이러한 가운데 올 연말 이들 지역에서 분양이 진행될 예정이다. 대구 중구 `동성로 SK리더스뷰`(335가구)과 부산 사하구 장림1동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사하`(1301가구, 일반분양 기준), 광주시 서구 광천동 힐스테이트 광천(359가구)가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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